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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 '구수산 스포츠센터' 조감도.<북구청 제공> |
대구 북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가 조건부 승인됐다고 8일 밝혔다.
구수산 도서관 옆 구수산 공원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는 구수산 스포츠센터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종합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북구청은 2021년 9월 시행한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인 총사업비 222억원, 총면적 6천552㎡를 반영해 2021년 12월 행안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이에 행안부는 지방재정 부담 최소화, 객관적인 수요추정에 따라 운영계획 구체화,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등을 승인 조건으로 제시했다.
북구청에서는 향후 대구시유지 무상사용 협의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건축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거쳐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그동안 강북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의 첫 단추가 꿰어진 만큼, 지역의 명품 스포츠센터가 건립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