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 뉴욕증시 반등…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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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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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미국 뉴욕증시가 치솟는 유가와 인플레이션 공포가 상당 부분 진정된 데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599.10포인트 1.82% 오른 33,544.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도 89.34포인트(2.14%) 오른 4,262.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7.40포인트(2.92%) 급등한 12,948.62, 다우운송 387.98포인트(2.56%)  오른 15,519.0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들이 이날 상승 흐름을 주도, 마이크로소프트(MS), 넥플릭스가 각각 4% 가까이 올랐으며 오라클도 4.5% 상승했다. 반도체 업체 엔비디어는 7.7%, AMD는 6.9% 급등했다.

디즈니·맥도널드도 각각 4%, 2.8% 급등했다. 항공업체유나이티드·아메리칸·델타항공 등은 각각 7% 안팎 폭등했다. 반면 에너지 종목들은 추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후해 시장을 짓누르기 시작한 국제유가가 오랜만에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피도·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10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2,636.82로 전 거래일에 비해 15.29포인트(0.58%) 올랐다. 같은시각 코스닥도 883.35로 12.13포인트(1.39%) 올랐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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