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강민구 대구시의회 부의장, 수성구청장 출마 선언 "한국의 보스턴을 만들겠다"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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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9   |  발행일 2022-03-30 제5면   |  수정 2022-03-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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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강민구 부의장이 29일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민구 대구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수성구1)이 2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수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 부의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를 보스턴처럼 변화시키겠다는 '보스턴 프로젝트'를 진행해 문화예술·체육·교육도시로서 불항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성구의 변화를 대구의 변화로 이어나가 1980년대까지 전국 3대 도시였던 대구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수성구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범어·수성지구 종상향 등 수성구의회 의원, 대구시의회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한 뒤 "지방의원으로서는 집행력에 한계를 느껴 대구의 가장 멋진 도시 수성구를 더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현장에 직접 뛰어든다"며 수성구청장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강 부의장은 △범어산·천을산 도심 공원 조성 △즐길거리 많은 수성못 조성 △문화예술, 체육시설 확충 △평생교육시설 확충 △제5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창업교육과 창업공간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또 보수정당 일색의 지역 정치 풍토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펼쳤다. 강 부의장은 "지난 30년 간 대구의 정치와 행정은 일당독점으로 경쟁력을 상실했다"며 "오죽하면 대구의 선출직 공직자를 '중앙 임명직'이라 부르겠나. 이런 오명을 씻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강 부의장은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삼성맨' 출신으로 대경대 초빙교수 등을 지낸 뒤 정치에 입문했다.


글·사진=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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