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7대 주요 공약 발표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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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0 17:38  |  수정 2022-04-10 17:38
"예산·청렴·교육·관광·농업·균형발전·철도 '1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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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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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영주·봉화·울진·영양)과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창 전 영주시장, 정명훈 영주시의회 의정회 회장, 박찬극 영주향교 전교 등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0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행정 전문가'에게 영주를 맡겼고, 행정을 잘 아니까 영주를 잘 경영할 줄 알았다"며 "그 결과는 인구 10만 붕괴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최대 현안인 베어링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선 단지 조성 후 기업 유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SK머티리얼즈의 상주 조 단위 투자를 반면교사 삼아 기업 유치는 기업을 경영해 본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영주 미래를 위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주는 위기다. 있는 기업의 투자도 놓치는 데 새로운 기업의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느냐. 국민도 일을 못 하니까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했다"면서 "기업활동으로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인맥을 쌓은 기업가 출신 '경영 전문가' 제가 영주시장의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박형수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박 예비후보는 지난번 총선에서 열심히 저를 도왔고, 이번 대선 때도 당 수석부위원장 등을 맡아 열심히 해줬다"며 "오랫동안 철저히 준비해 왔다는 것을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공약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공천을 넘어 본선 승리라는 두 산이 남았다"며 "우선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 경쟁에서 승리한 후 본선에서 승리해 경쟁력 있는 영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예산 꼴찌 명예 회복을 위한 '예산 일등' △2년 연속 최하위의 청렴도를 최상위권으로 상향하는 '청렴 일등' △교육 재정 대폭 확충과 집중 투자를 통한 '교육 일등'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여는 '관광 일등' △청년 농업경제 플랫폼, 미래농업 등을 통한 '농업 일등' △구도심과 신도심 동반 성장으로 '도심균형발전 일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추진,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및 풍기역 정차 등 '철도 일등' 등 영주 발전 7대 방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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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앞에서 개소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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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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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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