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 명덕네거리 건축현장 펜스 강풍에 휘어져...철거-안전작업 진행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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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9 09:50  |  수정 2022-05-02 08:42
펜스휨
29일 대구 남구 대명동 명덕네거리 인근 공사 현장에서 펜스가 휘어져 안전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간밤의 바람으로 대구 남구 대명동 한 건축 현장에서 펜스가 휘면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대구 남구청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 47분쯤 "재개발 현장 펜스가 도로 쪽으로 휘어 위험해 보인다"라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이 함께 출동했다. 다행히 사상자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펜스 철거 및 안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남구청은 간밤에 분 바람으로 펜스가 휘었다고 설명했다. 대구 남구청 관계자는 "현장 정리 후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 등 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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