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상자산 일제히 하락…경기 둔화·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 서용덕
  • |
  • 입력 2022-05-10 10:19  |  수정 2022-05-10 10:28
나스닥 4.29%, 비트코인 4000만원·이더리움 300만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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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뉴욕증시와 가상자산이 일제히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53.67포인트(1.99%) 하락한 32,245.7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10포인트(3.20%) 떨어진 3,99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1.41포인트(4.29%) 하락한 11,623.2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4000선을 밑돈 건 작년 3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S&P500지수는 고점 대비 17% 하락했다.

포드가 보유 중인 리비안 주식 800만주 가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리비안 주가는 20% 넘게 빠졌다.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9% 이상 밀렸으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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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업비트 거래소 캡처

뉴욕증시와 함께 가상자산도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각) 현재 국내 가장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기준 4.64% 하락한 410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10%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지난 5월 5일 5000만원 선이 무너진 뒤 4000만원 선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더리움도 3.29% 하락 305만 4000원으로 3백만원선을 위협받고 있으며, 리플도 700원 선이 무너지며 663.9원에 거래중이다.

같은시각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4127만2000원에, 이더리움은 306만5000원, 리플은 6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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