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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식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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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숙자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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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준희 후보 |
6월1일 치러지는 경북도 교육감 선거는 임종식 후보와 마숙자 후보, 임준희 후보가 뜨거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의 공약 발표가 이어지면서 선거운동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임종식… 1호 공약 '인성 교육 강화'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임종식 후보는 제 1공약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인성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당선 즉시 연차적으로 공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미래 교육 대비 수업 혁신' 공약도 발표했다. 한 명의 학생도 낙오되지 않도록 개별 맞춤형 교육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습자 주도 수업을 확대하고 AI교육·생태전환 교육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는 것도 임 후보의 공약 중 하나다.
학교 시설의 내진보강·석면 제거 공사 조기 완공·각종 시설 정기 점검은 물론, 보건전문팀·긴급출동지원팀·중대사안 초기지원팀 등의 운영도 약속했다.
특히, 종합안전체험관을 활용해 체험형 안전교육을강화할 계획도 있다.
임 후보는 맞춤형 복지 확대로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 실현'도 내세우고 있다. 현재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확대하고, 작은 학교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센터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임 후보의 또 다른 공약은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이다. 학교 기본운영비를 증액하고 학생·학부모의 학교예산 편성 참여를 확대하려 한다. 또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지원센터 기능 확대·교육지원청 학교 지원 강화·교직원 복지 확대 등도 구상하고 있다.
◆최초 여성 교육감 마숙자…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마숙자 후보는 '도민과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도 교육청 사상 최초 여성 교육감을 노리는 그는 슬로건처럼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을 제 1공약으로 내세웠다.
학교를 넘어 도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선 이후 1년 이내 지역상인 단체와 연계한 자유 학기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품성 교육'을 강조한다.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 및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예·체능 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품성 교육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북 품성교육 체험센터 설치·교육과정 연구 개발을 위한 학술기관과 협력·품성교육 선도 교사 양성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마 후보는 또 지역의 사회적 자본과 연계한 경북형 진로 교육인프라 구축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교진로탐색기록부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활용한 진로 지도를 연계하겠다는 것이다. 지역 업체와 협력해 학습-현장 연계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미래 교육'도 그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 공약은 대한민국 글로벌교육의 선두 경북의 위상 정립과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나아가 경북교육플랫폼 구축은 물론, 글로벌 시대에 대응한 인재 교육을 확대하려 한다.
마 후보는 또 '경북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경북교육'을 기획 중이다. 공정한 인사행정으로 경북교육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교육 현장의 모든 차별 해소, 교육 근무환경 개선 등도 그가 내세운 세부 공약이다.
◆임준희 …경북형 유보(유치원+보육) 교육 통합 추진
임준희 후보는 '아이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학력 신장'을 비롯해 △전 도민의 학습권과 교육복지 보장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 △창의적인 글로벌 미래역량 강화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실현 등을 정책 비전으로 내세운다.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은 그의 제 1공약이다. 그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실천적 인성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과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전 교육과정에서 대화·토론에 의한 인성 중심의 수업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내 각지에 있는 서원·향교·종택을 활용한 학생들의 인성·예절교육 시행을 약속했다.
'학생들의 학력 증진'도 임 후보의 핵심 공약이다. 경북형 AI 학력진단평가를 통해 학생 개인과 지역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평가한 후, 그에 맞는 적절한 학력 증진 대책을 내놓을 생각이다. 기초 및 기본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겐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확대·배치해 학생들에게 적절한 학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의 공약 중 '경북형 유보통합 추진'은 눈에 띄는 공약이다. 유아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 업무의 통합을 의미한다. 유아교육과 보육은 각각 다른 법체계에서 규제되고 있고 관할청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분리돼있는 만큼 같은 연령대 아이임에도 차별을 받는 것을 바로잡기 위한 정책이다.
임 후보는 '신장년의 학습복지'도 발표했다. 신장년층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는 뜻인데, 교육청 내 신중년학습복지 부서를 신설하고 부서장은 외부에서 공모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및 지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평생교육 대학도 공동 운영한다.
그는 또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여기에다 메타버스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학습과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게 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과 능력중심의 공정한 인사 탕평책 실시 등도 약속했다. 누구나 예측 가능한 인사기준을 마련해 조직 내의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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