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맛집] 36년 전통 예천 복어요리 전문점…지리·매운탕·튀김 '일품'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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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7 07:50  |  수정 2022-05-27 07:54  |  발행일 2022-05-27 제13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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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에 복어만 한 것이 있나요."

경북 예천군보건소 인근에 있는 '한국관'은 36년 전통을 자랑하는 복어요리 전문점이다. 복불고기와 복 지리·매운탕이 대표 메뉴다. 복불고기<사진>는 복어의 물기를 빼고 참기름, 마늘 등을 넣은 비법 양념을 버무려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킨 뒤 손님상에 올린다.

즉석에서 무쳐주는 매콤하고 아삭한 콩나물도 일품이다. 무, 대파, 다시마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고 푹 끓인 육수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일등 공신으로 숙취 해소에 제격이다. 이 밖에 찜과 수육, 튀김 등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예천에 복어 요리를 처음 들여온 집, 복불고기란 명칭도 처음 사용한 집이라는 데 주인장의 자부심이 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천하는 '백년가게'로 예천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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