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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대구 달서구 이곡2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일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투표율은 여전히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전 11시 기준 대구 전체 선거인 204만 4천 579명 중 19만7천191명이 투표해 9.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전체 선거인 수 226만 8천 707명 중 36만8천603명이 참여해 16.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이 13.6% 인 것을 고려하면 대구는 여전히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라남도 22.4%, 강원도 17.5%, 전라북도 17.3% 순이다.
대구의 저조한 사전투표율은 전날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6시 기준 대구는 7.02%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10.18%)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 투표율이 낮은 이유로는 무투표 당선으로 인한 유권자 관심 저하 등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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