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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빌딩에서 9일 오전 발생한 화재.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뒤 7층짜리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는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장에는 차량 50대와 인원 160명 등이 동원돼 각 층에 있는 사람들을 검색, 구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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