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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화재가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빌딩 내부 변호사 사무실이 검게 그을려 있다. 영남일보DB |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건 발화부는 건물 복도를 포함한 203호 입구 주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6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발화부는 건물 복도를 포함한 203호 입구 주변으로 확인됐다. 또 발화원인은 휘발유에 의한 방화라는 감정소견이 나왔다.
203호 사무실은 이번 방화사건의 피해가 집중된 곳으로, 사망자 7명이 발견된 곳이다.
경찰은 또 방화사건이 발생한 건물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한 것 관련해 건물의 구조적 문제점이나 소방시설 상의 문제점이 없는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으로 방화 용의자를 비롯해 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일부에게선 '예기 손상'(끝이 뾰족하거나 날이 예리한 흉기에 의한 손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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