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문제해결 플랫폼]2 "청도 인구문제 해결 핵심은 거버넌스 구축해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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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3   |  발행일 2022-07-14 제8면   |  수정 2022-07-14 08:01
우리가 사는 지역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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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7일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경북 청도군청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제공

'인구감소, 지역소멸.' 지방은 계속해서 인구가 줄고 있고 수도권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은 생활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여러가지 불편을 겪고 있다. 일손마저 부족해 외국인 노동자가 그 자리를 채우는 실정인 반면, 수도권은 극심한 경쟁과 주거의 어려움을 겪는 등 하나의 나라에서도 상반된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

 


지역은 다양한 해법을 통해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회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역의 문제는 어느 한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며 해결 또한 주도권을 가진 한사람이 해 나갈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지역의 정치인, 연구자, 주민, 활동가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할 때 변화는 시작된다.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관련, 지난 6월 27일 경북 청도군청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지역중심의 발전을 어떻게 이루어 갈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선희 경북도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황종규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장,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황영호 청도부군수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포럼을 축하했다.


박진욱 계명대 교수는 '청도군 농촌협약을 통한 민관협치의 가능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재생 문화도시 농촌협약 등 많은 사업들은 거버넌스 구축이 전제조건이 되고 있다"면서 "청도군에서 현재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형식이 아닌, 실천과 지속성 담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공모사업을 통한 거버넌스가 성공하기 위해선 작은 변화와 기다림, 경험의 축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장한 경북시민재단 상임이사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한 주민참여 거버넌스 구축사례' 발표에서 "지역 공동의 관심사는 사회적 조정장치인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네트워크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바탕을 둔 융합과 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도는 2020년 고용정보원 인구소멸지수 10위"라며 "청도의 인구문제 해결의 핵심은 살기좋은 지역이 돼야 한다. 청도지역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 참여자들은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해 고민하는 구성원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어린 의견을 나눴다.


이선희 경북도의원은 "이번 포럼 개최가 청도의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소멸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도의원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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