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 역사문화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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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6   |  발행일 2022-07-18 제3면   |  수정 2022-07-16 13:00
[연중기획 : 바다를 향하여. 6]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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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이자 해양 실크로드의 중심이었던 동해구(東海口)의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입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문무대왕의 호국·애민·평화 애호·해양개척 정신은 이 시대 새롭게 계승·발전시킬 문화융성의 핵심 동력으로, 경북도와 경주시가 다양한 국책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경북도는 신라, 가야, 유교 문화의 3대 문화만 있는 곳이 아니라 찬란한 동해 문화의 보고로, 강원도 보다 긴 해안선(568㎞)과 울릉도·독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도에는 한국 정신의 창인 ‘동해 정신’이 있어 동해학 정립과 한국해양문화교육진흥원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동해 정신에는 신라인들의 해양개척 정신과 고대 해양 실크로드의 문명교류가 있고, 문무대왕의 선부(船府)·삼국통일·수중릉은 위국·애민·호국정신이 담겨있다.


이어 경주 문무대왕수중릉 일대를 경북 최초의 해양 도립공원으로 추진하고,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으로 대한민국 해양 교육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해구 상징의 게이트(공공 예술작품), 문무대왕 해양 역사문화 단지, 한국수력원자력 청년 아트센터, 해양 실크로드 국제 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문무대왕의 날(7월 21일)을 법정 공휴일 지정을 추진하고, 문무대왕과 해녀 미역 맥주 개발, 포항 동빈내항~호미곶 대보항~감포 연안항 크루즈 운항, 감포 연안항~울진 후포항~독도 간 요트 트레일 뱃길 연결 등의 콘텐츠도 내놓았다.


김 본부장은 “문무대왕면은 최초 통일국가인 동해 정신이 깃든, 한민족 통일의 호국 성지이며, 수중릉·감은사지·이견대 등으로 역사문화는 1천300년 전에 형성된 호국 테마파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문무대왕 프로젝트를 해상 왕국 신라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동해 정신을 담아 해양 관광과 교육,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 역사문화와 해양 과학을 함께 아우르는 융복합 형태로 성역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감포 연안항 승격, 감포 개항 100주년 기념, 감포 근대역사 관광 자원화, 감포 여객항만과 크루즈 전용부두 설치 사업 등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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