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 |
경북 구미에서 말다툼 중 동거녀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동거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5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55분쯤 구미 진평동 모 원룸에서 동거녀 B(51·여)씨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로 B씨의 복부 등을 찌른 혐의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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