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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14명의 도의원과 함께 납세자의 시각에서 도민의 혈세인 예산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편성과정에서부터 꼼꼼히 점검하고 세수추계와 재원배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자세히 검토할 것입니다."
제12대 경북도의회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선희(청도·국민의힘) 도의원의 첫 일성이다.
재선의 이 예결위원장은 앞서 제11대 도의회 예결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도의회 안팎에서는 예산전문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위원장은 11대 도의회 도정의 핵심인 기획조정, 미래전략기획, 투자유치와 일자리, 민생경제, 과학산업 등을 소관사항으로 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12대도 기획경제위원으로 선임되면서 도정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은 물론 도정의 주요 현안 등을 예산심의로 슬기롭게 풀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예산을 민생경제 안정화와 취약계층·일자리 창출 등 도민필요사업, 복지부문 예산,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예산에 과감하면서도 적재적소에 배분되도록 하고 긴요하지 않은 예산은 삭감하고 실제 도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책이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시기에 예결 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예결위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범유행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심각한 경기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민생경제 안정화와 복합적 경제위기 극복을 예결위 활동의 최우선 정책순위에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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