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체전 역대최다 참가…"대구경북서도 경기 열려요"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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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31 16:14  |  수정 2022-09-01 07:35
10월7~13일 2만7천여명 열전
코로나 직전 대회보다 11%↑
대구 9위·경북 3위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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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5일까지 울산 전국체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모두 2만7천606명이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수가 1만8천769명(남자 1만2천6명·여자 6천763명), 임원이 8천837명이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 이전 정상적으로 개최한 2019년 제100회 대회(서울) 당시 2만4천988명에 비해 약 1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대구는 전체 49개 종목에 걸쳐 선수 1천80명, 임원 436명 등 1천516명이 참가한다. 목표는 9위다.

경북에서는 49개 종목에 걸쳐 선수 1천488명, 임원 565명 등 2천13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개최 도시였던 경북은 제102회 대회 4위에서 올핸 3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울산시 일원 7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장 시설이 우수해 대구와 경북에서도 일부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 전국체전 사격 경기는 대구 북구에 위치해 국가대표 전지 훈련장으로도 자주 활용되는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또 하키는 대구안심하키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승마장과 국제정구장에선 근대5종과 스포트테니스 경기가 각각 열리고, 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승마 대회가 개최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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