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제2 민원실 문 열어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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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01 12:37 | 수정 2022-09-01 12:37 | 발행일 2022-09-01

문경시는 옛 도심 주민들의 불편해소 등을 위해 제2 민원실을 만들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1일 점촌동 문경시노인복지관에 옛 도심지역 주민들의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문경시청 제2 민원실'의 문을 열었다.

문경시는 신 도심지역인 점촌5동(모전동)에 행정기관과 상가시설이 밀집해 옛 도심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골목 상권이 위축되자 제2 민원실 등의 행정조직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경시는 이 같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1일 행정조직을 개편하면서 종합민원과 내에 제2 민원팀을 신설하고 문경시노인복지관에 제2 민원실을 설치했다.

제2 민원실은 팀장 1명, 팀원 3명으로 구성해 주민등록·인감 및 건축·지적 제증명, 가족관계신고 접수 처리와 함께 본청에서만 가능했던 토지이동 신고서 접수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제2 민원실 설치 사업은 민선 8기 신현국 문경시장의 공약사업 중 첫 번째 실천 사례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