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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열린 희망음악회 모습. |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평화예술단 '연'의 화려한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와 국악인 오정해, 소프라노 김순영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 트로트 가수 최예진과 '낭랑 18세' '소양강 처녀'로 유명한 한서경이 신명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무대 앞에 흐르는 북천의 운치가 더해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음악회'는 2013년 포항시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양주시, 부여군, 광주시 등 전국 각지에서 매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상주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재개하는 첫 공연이라 의미가 깊다.
공연은 <재>한국SGI와 <사>무궁화복지월드가 공동 주최하고 상주시와 한국예총, 화광신문사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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