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신풍미술관, 내달 22일까지 다나 박 기획초대전 '산을 보다'전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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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7   |  발행일 2022-09-28 제18면   |  수정 2022-09-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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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박 작. 신풍미술관 제공

경북 예천 지보면에 위치한 신풍미술관에서는 제10회 휴휴실버페스티벌 연계전시 기획초대전으로 다나 박(박희숙)의 '산을 보다'展 을 열고 있다.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다나 박의 회화작품 2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스케치 없이 물감을 흘리거나 떨어뜨리고, 천으로 찍고 지우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산과 자연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특히 작가는 자연과 교감하며 자연의 본질을 꿰뚫는다. 산과 강, 하늘, 구름, 계곡 등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재현에 중점을 두지 않고, 작가의 내면이 그려내는 산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미국의 유명한 평론가 조나단 굿맨은 "다나 박은 자연에 대한 개인적인 상상력에 근거해 작업을 한다"며 "독자적인 관점과 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작품들이 참신하고 특별하다"고 평했다.

다나 박은 홍익대 조소과,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2005년 서울 관훈갤러리를 시작으로 상해·일본 등에서 20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월간조선에서 '2007평론가가 뽑은 작가 55인'에 선정됐으며 2021년 월간 아티스트가 주최한 '나는 대한민국의 화가다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아랍에미리에트 대사관, 상해문화원, 국방홍보원 등에 소장돼 있다.

이성은 신풍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추리하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며 "다양한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한층 더 깊은 예술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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