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노인대학 지역문화 유적학과 학생 14명은 지난달 29일 앞산 달비골에 있는 향산 윤상태 애국지사의 별서를 찾아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을 공부하고 묵념했다. 윤상태 선생은 이곳에서 애국지사들과 시회(詩會)를 가장한 독립운동을 모의한 후 1915년 2월8일 앞산 안일암에서 독립운동단체인 조선국권회복단 중앙총부를 결성하고 최고위직인 통령(統領)에 선임됐다.
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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