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구경북 지방의회박람회서 안동시의회 기록사진전 큰 관심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 성화 동산에서 열린 제1회 대구경북 지방의회박람회에서 많은 방문객이 안동시의회 기록사진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 성화 동산에서 열린 제1회 대구경북 지방의회박람회에서 많은 방문객이 안동시의회 기록사진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북 안동시의회가 제1회 대구·경북 지방의회박람회에서 시의회 활동상을 정리한 기록사진전을 열어 큰 관심을 끌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수성구 상화 동산에서 열린 지방의회박람회에서 지난 1대 시의회부터 8대까지 시의원들의 활동상을 정리한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 사진전은 대구시민과 수성못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뜻밖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방의회박람회에 개최 취지가 가장 어울리는 콘텐츠로 평가받았다.

특히 시의회는 안동시·군 통합 전 시·군의원들의 활동사진도 함께 전시해 지방의회 역사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고향이 안동이라고 밝힌 한 대구시민은 "과거 알고 지내던 시의원들의 모습을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다시 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지방의회박람회라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왔다가 뜻밖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기록사진전을 통해 그동안 내 고향 안동시의회가 누가 어떤 활동을 어떻게 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기록사진전을 기획한 안동시의회 전태국 홍보팀장은 "첫 박람회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누구나 시의원들의 활동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사진전이라고 생각했다"며 "뜻밖에 큰 호응을 받아 오히려 박람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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