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항 인근서 통발어선 좌초…승선원 7명 모두 2시간여만에 구조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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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5 07:01  |  수정 2022-11-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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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 21분쯤 경북 울릉도 저동항 앞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모습.동해해양경찰서 제공

14일 오후 8시 21분쯤 경북 울릉군 저동항 앞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등 7명이 탄  29t급 통발 어선 A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나 2시간여 만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1명은 스스로 뭍으로 빠져나왔고 나머지 6명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선내에서 대기하다 사고 2시간여만인 오후 10시 37분쯤 해경 등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승선원 7명 전원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일부 승선원은 약간의 타박상을 입었다고 동해해양경찰서는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 1척, 울릉파출소 연안 구조정, 육상순찰팀, 민간해양구조대, 소방 119, 해군 118전대, 울릉군청 등의 관계자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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