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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달 2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2022년 대구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2년 대구 중소기업인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에 시상해 기업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날 중소기업대상 6개사, 우수기업(우수성과 스타기업 10개사·대구 3030기업 12개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중소기업대상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기업인 대영채비<주>에게 돌아갔다. 이 기업은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기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것은 물론 미국 법인 설립 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최우수상은 혁신적 인공지능 기반의 모빌리티 통합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출시·운영 중인 <주>씨엘, 500여 개가 넘는 밸브를 생산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지역 기업 화성밸브<주>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자동차 방진 고무 및 농기계 고무 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주>진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주>쓰리에이치, 골재 생산 전문 기업 <주>보광산업이 각각 수상했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의 공동 추진사업인 대구 3030기업 12개사에 대한 지정패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 3030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 향토기업을 예우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에 본사를 둔 창업 30년 이상·고용 30명 이상의 기업이 대상이다.
대리정밀<주> 등 자동차부품 및 기계 분야 제조기업 10개사와 <주>청수 등 건설업과 운수업 각 1개사가 지정패를 받았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스타기업 5개사, Pre-스타기업 5개사를 우수 성과 스타기업으로 선정, 대구광역시장 상패를 수여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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