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엔젤클럽 '송년의 밤' 행사…유소년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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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2  |  수정 2022-12-08 18:38  |  발행일 2022-12-12 제24면
대구FC 엔젤클럽 송년의 밤 행사…유소년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
7일 열린 대구FC 엔젤클럽 '임원확대 이사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엔젤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FC 엔젤클럽 제공>

대구FC 엔젤클럽은 7일 '임원확대 이사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구FC 구단 전 직원과 대구FC 엔젤클럽 이호경(대영에코건설<주>대표)회장, 제1호 다이아몬드 엔젤(1년에 1천만원 후원)인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축구 꿈나무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 첫 순서로 대구FC 엔젤클럽은 지역의 초·중학교 유소년 축구 꿈나무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유공 엔젤 시상이 있었다. 박성수 엔젤이 대구시장 표창, 조병래, 이윤희, 김령경 엔젤이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사장 감사패, 장원용, 박혜영, 이지영 엔젤이 엔젤클럽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대구FC 엔젤클럽은 대구FC 구단 직원인 이수지, 석문수 사원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5년 이상 연속 후원한 박승환(<주>처갓집양념치킨 대표)·김영채 엔젤 등 8명은 감사패를 받았고, 대구FC 장내 아나운서 박정일씨는 명예 엔젤 회원이 됐다.

이재하 회장과 최영수 크레텍 회장, 백서재 대영전자 회장, 조종수 서한 회장, 노기원 태왕 회장, 이기환 거한건설 회장 등 다이아몬드 엔젤들은 조 대표이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하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FC엔젤클럽이 시작될 무렵 클럽도 구단도 미약한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위상이 달라졌다. 엔젤정신이 대구정신으로 확산되면서 그 에너지가 선수들에게도 전달되고 있다"며 "이 열기를 계속 이어가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호경 회장은 "대구FC엔젤클럽은 이제 대구의 상징이며 자랑이다. 대구FC엔젤클럽을 벤치마킹한 광주 옐로우클럽이 곧 탄생하게 되며, 대구FC엔젤클럽과 함께 영호남 문화스포츠 교류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엔젤정신이 대구를 더 활기차게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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