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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대구 북구 동변동의 한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제공 |
대구 북구 동변동의 한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3일 오후 1시 14분쯤 대구 북구 동변동 산20-1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장비 28대, 산불진화대원 116명을 투입해 26분만인 오후 1시 41분쯤 주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불로 시설이나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림당국은 산림 0.01㏊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남부지방은 건조한 대기와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입산 시 화기물을 소지·사용을 하지 않도록 하고, 산림인접지에서는 폐기물 소각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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