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폐기물재활용공장 불 확산...인근 공장 3곳도 전소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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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9 21:50  |  수정 2022-12-19 21:50  |  발행일 2022-12-19
경산 폐기물재활용공장 불 확산...인근 공장 3곳도 전소
19일 오후 7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했다.(경산소방서 제공)

19일 오후 7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어 공장 4곳이 전소됐다.

특히 최초 발화지점인 폐기물재활용 공장건물 인근에는 염소 저장소가 있어 소방당국은 적극 방어에 나서고 있다.

화재가 확대되자 경산소방서는 인원과 장비를 추가로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오후 9시37분 현재 인원 173명, 장비 58대가 투입됐다. 현장에는 경산소방서장이 직접 진화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불은 일반철골구조 3개동으로 구성된 폐기물재활용 공장 1개동과 인근 다른 공장 3곳을 모두 태웠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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