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본격 운영···울진에 신청사 건립도 추진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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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1 14:14  |  수정 2023-01-01 14:14  |  발행일 2023-01-02 제13면
(6-2)산불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기후 변화 등으로 잇따르는 대형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특수대응단을 신설하고 관련 장비 보강 등에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옛 봉화119안전센터(봉화읍 문수로42)에 새로 둥지를 튼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운영지원팀·산불대응팀 등 총 6개팀(62명)으로 구성됐다. 또 산불진화차 등 11대, 산불장비세트 등 33종 1천255점 등 산불 진화를 위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4년간 도비 220억원을 들여 업무시설, 소방헬기 격납고, 차고, 훈련시설 등을 갖춘 산불특수대응단 신청사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사는 산림 현황 등을 고려해 울진에 조성된다. 이와 함께 1만 리터 이상의 담수량을 가진 대형 산불진화헬기도 2026년까지 도입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특수대응단이 신설된 만큼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형 헬기 도입, 장비 확충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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