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70여명 참가 A4 크기 다양한 작품 선보여...9일부터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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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대구현미협)가 신년을 맞아 '함께하는 A4展'을 9일부터 17일까지 SPACE129(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길 14)에서 개최한다.
대구현미협이 매년 연초에 열고 있는 '함께하는 A4'展은 동시대 현대미술을 시민들과 소통하고 예술로 함께하고 싶은 현미협 작가들의 마음을 A4라는 작은 크기에 담아 마련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강석원, 구지량, 권선희, 김결수, 이영미, 이우석 등 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A4 정도 크기의 유화, 동양화, 소묘, 판화,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의 가격도 5만원에서 80만원까지 저렴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이우석 대구현미협 회장은 "신년을 시작하며 여는 '함께하는 A4'展은 대구현미협의 역사만큼 오래된 전시로, 매년 연초에 작가들과 함께 해 작품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대구현미협의 정기전 못지않게 중요한 전시로, 역량 있는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53)422-1293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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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함께하는 A4'展 모습.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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