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실종된 경산시 A공무원이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산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쯤 경북 남구미대교 교각 아래에서 A공무원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7일째 수색작업을 펼친 경찰과 소방당국은 A공무원의 사체를 확인하고, 병원에 안치했다.
A공무원은 지난 2일 아무런 연락도 없이 출근하지 않아, 동료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A공무원은 실종 당일 새벽 4시쯤 구미시 공단동 남구미대교를 걸어서 지나가는 모습이 CCTV로 확인됐고, 입고 있던 패딩점퍼는 남구미대교 인근 산책로 데크 옆 강가 얼음위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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