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경북지역본부, 3월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공명추진 결의대회

NH농협 경북지역본부는 9일 본부 대강당에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NH농협 경북지역본부 제공

NH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오는 3월 8일로 예정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9일 본부 대강당에서 공명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155개 농축협 조합장과 23개 시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경북농협이 동시 조합장선거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데 이어, 경북선관위와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은 위탁선거법 준수를 통한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를 했다.

□특히,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부정선거를 근절하고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각자 결의문에 서명해 농협중앙회에 제출했다.

앞서, 경북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선거관리를 위해 '농축협 선거관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의 공명선거 의식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 게시 △동영상과 전단지 보급 △문자메시지 발송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홍보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성훈 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나갈 농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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