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수원FC, 푸마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 맺어

  • 송종욱
  • |
  • 입력 2023-01-16  |  수정 2023-01-15 14:17  |  발행일 2023-01-16 제22면
2023 시즌부터 3년간 K3리그와 WK리그서 선보여
경주 한수원FC, 푸마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 맺어
경북 경주 한수원FC가 올해 리그부터 푸마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한수원축구단 제공

K3리그와 WK리그에서 활약 중인 경북 경주 한수원FC가 2023시즌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3년간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지난 1945년 창단해 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 한수원FC는 국내 축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2017년 창단한 여자축구단은 전국여자선수권대회를 우승하는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여자 축구의 강자로 부상했다.

경주 한수원FC는 기업의 홍보 전도사로 지난해 2월 <재>한수원축구단을 출범했다.

또 지역의 축구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리그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의 계약으로 푸마를 가슴에 얹고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유럽의 맨체스터 시티·AC밀란 등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과 여러 국가 대표팀, 유명 선수들을 후원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하고 있다.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은 국내 다수의 구단과 협업을 진행한 <주>디아이에프코리아를 통해 ‘커머셜 패키지 딜(Commercial Package Deal)’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급사와 용품사 구단 모두가 서로 협업 속에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국내·외 많은 구단이 활용하고 있는 선진 비즈니스 모델로서 동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신선 단장은 “앞으로도 경주 한수원FC는 한수원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고, 경주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홈경기 이벤트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