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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뷔렌 전시 모습. <박주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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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의 3D 인터렉티브 실감 콘텐츠 체험 전시관 '몰입'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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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의 3D 인터렉티브 실감 콘텐츠 체험 전시관 '몰입'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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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전시프로그램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관람할 수 있도록 설 당일(22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대구미술관에서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인터렉티브 공감 플랫폼 몰입'과 프랑스 현대미술가 '다니엘 뷔렌'의 작품전을,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영남의 명찰 순례 팔공산 은해사'와 조선시대 유교 장례품인 명기(明器)를 조명하는 '명기明器, 예禮를 담다'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구문학관에서는 김춘수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활동을 조명하는 '김춘수 전시'도 무료로 개방한다.
민속 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아이들과 방패연, 투호 만들기 등 추억의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설 연휴 3일간(21·23·24일) 선착순(500명)으로 운영하고, 같은 기간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도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대구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 후 인증샷을 본인의 SNS에 업로드한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쿠폰(2만 원 상당)을, 생태관광지(29개소)에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인증하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설 맞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짧은 연휴지만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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