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프리미어,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경주 공연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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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5  |  수정 2023-01-22 18:56  |  발행일 2023-01-25 제18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특별공연

3월 17~19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화려한 공연
한수원프리미어,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경주 공연
2023 한수원 프리미어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경주 공연이 3월 17~19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공연 한 장면. 경주문화재단 제공

한수원 프리미어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경주 공연이 3월 17~19일 총 5회에 걸쳐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특별공연으로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한수원 프리미어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고품격 대형 공연으로 경주지역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벨상을 받은 대문호 T.S. 엘리엇의 원작을 무대로 옮겨낸 '캣츠'는 1981년 초연한 이후 세계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에서 7천550만 명이 관람했으며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됐다.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질리언 린의 경이로운 안무가 묘미이다.

또한 고양이와 체화된 전문 무용수들의 연기, 고양이의 시선으로 3~10배까지 부풀려 제작된 무대 디자인 등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이다.

‘캣츠’는 인간의 삶과 닮은 각양각색 고양이들의 인생 경험과 삶을 통찰한 깊이 있는 메시지로 언제 보더라도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

20대는 신비한 세계에 대해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60대에게는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40년이 넘도록 전 연령층에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다.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통로석인 ‘젤리클석’ 역시 5년 만에 돌아와 그 인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중 젤리클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백미인 젤리클석은 오직 '캣츠'에서만 만날 수 있다.

공연은 2월 1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으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젤리클석 VIP석 17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시야 제한석 9만 원으로 경주시민과 경주지역 학교 학생,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 제시 때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 전화(1588-4925)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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