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열독률·언론의 사회적책무 '대구경북 1위'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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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7 11:42  |  수정 2023-02-07 11:59  |  발행일 2023-02-08 제2면
언론사 비평 인터넷 매체 '미디어스' '2023 신문 광고지표 자료' 보도
영남일보 신문광고지표 93점 '대구경북서 가장 높아-전국 11위'
중앙일보 96점, 경향신문 94점, 조선일보 92점, 한겨레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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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가 정부광고 지표 조사에서 대구·경북 1위를 차지했다. 지역신문 매체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언론매체 비평 인터넷 언론사인 '미디어스'가 입수해 공개한 '2023 신문 광고지표 자료'에 따르면, 영남일보의 신문광고지표는 93점으로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았다.

2023 신문광고지표는 2022년 열독률 조사 결과(효과성, 60점)와 언론의 사회적 책무 조사 결과(신뢰성, 40점)를 합산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한 점수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언론재단은 연간 1조원 규모의 정부광고 집행 시 핵심지표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료에는 총 410여 개 신문사의 점수가 기재돼 있지만, 언론재단은 열독률 조사를 비롯한 관련 자료를 정부광고주와 신문사에만 제공하고 있다.

이 조사에 세부 항목 중 하나인 '열독률 조사'는 "지난 1주일 동안 읽은 종이신문의 이름(신문 제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하는 설문조사로, 5개 구간으로 나뉘어 5점씩 차등 점수가 매겨진다. 1구간 60점, 2구간 55점, 3구간 50점, 4구간 45점, 5구간 40점이다.

'사회적 책무'조사의 지표는 △언론중재위원회 중재 결과(20점) △신문윤리위원회 서약참여여부(6점) △신문윤리위원회 심의 결과(4점) △광고자율심의기구 심의결과(4점) △편집위원회 설치 운영(3점) △독자권익위원회 설치운영(3점) 등이다.

이 결과를 보면 영남일보가 대구경북지역에서 공동 1위(경북일보),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강원일보와 국제신문이 각각 98점으로 가장 높았고, 매일경제·중앙일보(96점), 전남일보·전북일보(95점), 경남신문·경향신문·제민일보·한겨레(94점), 동아일보·경북일보·영남일보(93점), 조선일보·매일신문·농민신문·국민일보(92점), 한겨레21(91점), 무등일보·부산일보·경상일보·중부매일(90점) 등이 90점이상을 받았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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