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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사진>가 개봉 4주 차인 지난달 27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뒤 12일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7일 기준 243만 관객을 돌파했다. '너의 이름은'(2016)의 379만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의 261만명에 이어 누적 흥행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렸다. 제작사 측은 순조로운 흥행에 힘입어 강백호·서태웅·송태섭·정대만 등 성우들의 무대인사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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