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잊지 않았습니다"…튀르키예 울린 한국 작가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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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그림이 강진으로 신음하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명민호 작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 군인들이 한국의 아이들을 돕는 모습과 이번 튀르키예 지진으로 투입된 한국 긴급구호대의 활동을 묘사한 그림을 나란히 올려 튀르키예 지진에 애도를 표했다. 명 작가는 "형제의 나라에 깊은 애도를 그림으로나마 전한다. 마음만큼은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본다"고 적었다. 명 작가의 그림에 감동한 튀르키예인들은 명 작가의 SNS에 고맙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한 튀르키예인은 "이 나라는 당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남겼다. 〈명민호 작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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