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대중교통비 80%, 연간 35만원 혜택 받아가세요

쌓이고 쌓이다 보면 은근 부담되는 대중교통비 

대구시민이라면 교통비 최대 80%까지 적립해주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승용차 요일제’와 ‘알뜰교통카드’ 제도입니다. 

대구시가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승용차 요일제’ 정식 명칭은 ‘승용차 요일제 연계 대중교통 마일리지 제도’ 

말 그대로 일주일에 하루,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 요금의 80%를 마일리지로 제공한다는 건데요. 

그러니까 버스 한 번을 타면 무려 1000원을 마일리지로 제공하는 겁니다. 

어떻게 하는건지 직접 한 번 등록해봤습니다. 

먼저 대구 ID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하면 승용차 요일제 선택. 차량번호와 원하는 운휴일을 선택하고 대중교통 운임 카드를 등록하면 신청은 끝 

적립된 마일리지는 대구ID앱 D마일 탭에서 마일리지는 행복페이, 원패스로 전환해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또 승용차 요일제 제도에 참여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 뿐만 아니라 최초가입 1만 마일리지 제공, 시 공영주차장 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30%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럼 차 없는 사람은 혜택이 없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바로 알뜰교통카드인데요. 

버스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걷는 만큼, 자전거를 타는 만큼 250원~70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입니다. 

모바일캐시비나 원패스, 우리, 하나, 신한카드 중 원하는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앱에 등록한 다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 한푼이라도 아낄 수 있다면,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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