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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지음/한겨레출판/1만6천원 |
18년 차 언어치료사(언어재활사)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만났던 아이 중 25명과 함께한 이야기를 쓴 에세이다. 이 책은 저자의 내밀한 수업 기록이면서 동시에 아이들과 선생님의 담담하고 진진한 성장 기록이다. 저자는 수업을 하며 아이들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과 말을 이 책에 담고자 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실제를 기반으로 했지만 사생활 보호를 위해 특정 인물을 연상할 수 있는 일화를 수정하고 아이들의 이름을 익명으로 표기했다. 임훈·최미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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