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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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8 08:09  |  수정 2023-03-08 10:11  |  발행일 2023-03-08 제22면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大와 협약
첨단기술 중심지서 학술교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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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곽호상(오른쪽) 금오공대 총장이 야신 라크네쉬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학 총장과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대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구미시와 함께 대표단을 구성해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곽호상 총장은 지난 2일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학(총장 야신 라크네쉬)을 방문해 글로벌 인재 교류 추진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맺었다. 그르노블 알프스지역은 2차전지, 마이크로·나노, AI 등 첨단기술의 중심지로서 대학 및 연구소가 다수 위치해 있다.

구미시와 연계해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곽 총장은 크리스토프 페라리 그르노블 알프스 메트로폴 의장과 면담을 하고 양 도시 간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일행도 함께했다. 또 구미·유럽 비즈니스 교류회, CEA 연구소, 슈나이더 일렉트릭사 방문 등을 소화하며 지자체·대학 등과 광범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앞서 금오공대 일행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2023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참관했다. 앞으로 대학 부속 연구소 견학 등을 통해 국제학술 및 학생 교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곽 총장은 "금오공대는 세계적인 IT산업단지 안에서 지역혁신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함께한 이번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해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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