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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가운데) 청도군수가 고(故) 박원주 일병 유가족에게 6·25전쟁 참전자 충무무공훈장을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박원주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충무무공훈장과 훈장장을 전했다.
고 박 일병은 1951년 3월4~19일 강원 화천·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온몸에 부상을 당하고도 대대병력을 살리는 전공을 세웠지만, 당시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잊힌 채 지내다가 2009년 83세로 작고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도군에서는 2019년 고 민정배 병장, 2021년 고 손호원 일병이 무공훈장을 전해 받았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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