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경산시 제공) |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 조현일 시장 주재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 발굴된 신규사업 33개에 대한 국비 확보방안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산시가 신규 발굴한 사업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문화예술공간조성(리모델링) △농촌협약 △대부잠수교 직선화교량가설공사 △국도4호선 대구혁신~하양남하단구간확장 △경산공공하수처리장 태양광설치사업 △농산물안전분석센터 건립 △경산시위생매립장 증설 등으로 총사업비 2천759억원 규모다.
경산시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국비 신청기한인 4월 말까지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2천50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전년도보다 854억원 늘어났다.
조현일 시장은 "20~30년 뒤의 경산 미래먹거리 발굴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다"며 "국비 확보 성과가 뛰어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실패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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