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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스탁이 챗GPT를 적용한 젠포트뷰. |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은 업계 최초로 자사 서비스 '젠포트뷰'에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뉴지스탁은 2021년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최초로 국내 금융지주회사인 DGB금융지주에 인수돼 계열사로 편입됐다. 지난해부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로 활동 중이다.
'젠포트뷰'는 국내 최대 퀀트투자 플랫폼인 '젠포트'의 신규 서비스다. 매출액성장률과 PBR(주당순자산가치), RSI(상대강도지수) 등 총 227개 개별 팩터에 대해 다분위로 분석하는 '팩터 다분위 분석'과 각 팩터를 조합해 분석할 수 있는 '콤보 팩터 분석', 현재 계좌에 보유한 종목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2007년 이후 모든 팩터에 대한 다분위 분석에 걸리는 시간이 3초 이내다.
이번 챗GPT 기능 추가는 '포트폴리오 매니저'에 챗GPT API를 활용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한 테마 분석과 비중 제안을 제공한다. 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을 넣고 'GPT 포트폴리오 분석'을 클릭하면 챗GPT가 알아서 포트폴리오 테마와 전망을 분석해준다. 이를 통해 젠포트뷰 기존 서비스에 더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뉴지스탁은 기대했다.
젠포트뷰를 개발한 뉴지스탁 손승한 퀀트 매니저는 "젠포트뷰는 금융 지식이 높지 않은 투자자도 쉽게 자신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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