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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 관계자가 사바라가무와주 케골군 왈폴라 새마을 시범마을에서 주민행복센터 현판을 설치하고 있다. <새마을재단 제공> |
새마을재단이 지난 13일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케골군 왈폴라 새마을 시범마을에서 주민행복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티키리 고베카두와 사바라가무와 주지사, 카나카 헤라스 스리랑카 과학기술부 정무장관, 케골 군수,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지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왈폴라 주민행복센터는 민·관 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케골군청이 국유지를 제공하고 건물 설계를 했으며 왈폴라 주민은 부지 평탄화 작업을 도왔다. 또 새마을재단은 건축을 맡았다. 이곳은 앞으로 주민회의, 새마을협동조합의 자조 모임, 청소년 공부방 등 다목적 시설로 활용된다.
새마을재단 스리랑카사무소는 올해 케골지역에서 광역화 새마을사업을, 누와라엘리야지역에서는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한 소득증대사업을 시작한다. 한편 스리랑카 정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스리랑카판 새마을운동인 ‘New Village, New Country’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행안부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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