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 강허달림<사진>이 정규 3집 앨범 '러브'를 21일 발매한다.
TV프로그램 복면가왕의 '날아라 전교회장'으로 유명한 그녀는 탁월한 블루스 감각을 자랑한다. 12년 만에 나온 이번 앨범은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긴 시간과 정성이 녹아 있다.
강허달림은 지난 2018년 제주로 삶의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도시에서의 각박한 삶을 내려놓고, 제주의 바람과 햇살이 묻어나는 여유로운 음악을 만들었다. 이번 앨범은 첫 앨범부터 함께 작업한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프로듀싱했다. 타이틀곡 '괜찮아요 Blues'는 아둥바둥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위로와 휴식의 곡이다.
1세대 힙합 아티스트 현진영이 강허달림과의 인연으로 '그대는 내 사랑'을 함께 불렀고, 피아니스트 민경인은 '바다라는 녀석'을 협연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