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에바 캐시디 60번째 생일 기념 앨범 'I Can Only Be Me'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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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7 08:14  |  수정 2023-03-17 08:18  |  발행일 2023-03-17 제14면

33세에 요절한 가수 에바 캐시디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앨범 'I Can Only Be Me'가 나왔다.

에바 캐시디의 보컬 파트를 최신 기술로 공들여 분리 복원하고 개선해 이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최고 수준의 선명도와 깊이를 드러낸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21년 12월 이틀 동안 성 루크 교회에서 헤드폰으로 에바의 목소리를 듣고 레코딩 작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에바 캐시디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9트랙 앨범 'I Can Only Be Me'가 탄생했다. 작곡가 크리스토퍼 윌리스 ·윌리엄 로스가 편곡했다.

앨범 타이틀 'I Can Only Be Me'는 에바의 음악적 영웅인 스티비 원더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곡으로 에바의 파격적인 리메이크가 인상적이다. 앨범에는 'You've Changed' 'Time After Time' 'Ain't No Sunshine'와 해리포터의 작곡가 윌리엄 로스가 편곡한 'Autumn Leaves'와 영국 록밴드 플리트우드 맥의 대표곡을 에바 캐시디가 부른 'Songbird'가 포함되어 있다. 이 앨범은 '디럭스 게이트폴더 180g 2LP 45rpm' '스탠다드 1LP(black vinyl)' '디지펙 CD(1 disc, 6-panel digisleeve)' '디럭스 CD(1 disc, hardback 16 page book)' 등 총 4종이 출시됐다.

최미애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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