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묘목 행복나눔 한마당, 이틀간 2만주 이상 무료 배부

조현일(오른쪽) 경산시장이 지난 18일 경산묘목 행복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눠주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8~19일 진행한 경산묘목 행복나눔 한마당에 2천500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산시 후원으로 경산종묘유통센터에서 이틀간 개최된 행사에는 경산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방문했다.

1인당 5~6종 과수(복숭아·자두·대추·체리·석류·감 등) 2만주 이상을 무료 배부하며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알렸다.

묘목 무료 나눔와 함께 지역 묘목농가 플리마켓 및 경산묘목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전통접목과 기계접목을 비교할 수 있는 시연을 통해 접목 신기술을 알려 관심을 끌었다.

18일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눠준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 최대 종묘생산지로 100년 역사를 지닌 경산묘목 홍보 행사 개최로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뿌듯하다. 묘목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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