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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왼쪽)과 임동혁 한미엔텍 회장이 인수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 제공> |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도레이첨단소재가 최장수 수처리 O&M(Operation & Maintenance:시설 운영관리) 전문기업인 한미엔텍을 인수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일 전해상 사장, 임동혁 한미엔텍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말까지 인수를 마무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엔텍은 46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하·폐수 처리시설 운영관리 전문 수처리 기업으로 시설 고도화, 방류수 재이용에 필요한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환경부가 선정한 최우수 위탁업체로 뽑혀 탁월한 수처리 시설 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역삼투 분리막, 마이크로 필터, 한외 여과막, 나노 여과막 등 다양한 필터 소재 기술에 O&M 융합으로 하·폐수 운영관리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방류수를 공업·농업용수 재활용에 필요한 방류수의 수질 개선으로 효율적 수자원 운영과 수 처리장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필름, 섬유, PPS, 스펀본드 부직포 사업 등에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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