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예선전…총 92경기 열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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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3  |  수정 2023-03-23 07:49  |  발행일 2023-03-23 제18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 베이스 볼파크서 열려

전국 93개 팀, 3천500명의 선수 참가, 10일간 예선전 진행
경주서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예선전…총 92경기 열려
지난해 5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천안 북일고 모습. 경주시 제공
고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0일간 경주 베이스 볼파크 1·2 구장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그룹이 후원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교야구대회다.

대회는 2013~2021년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로 열어 왔으나 지난해부터 신세계 이마트배로 바꿔 열렸다.

지난해까지 예선·본선이 서울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경주에서 예선전을 열고, 본선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전국 93개 팀, 3천500명이 참가해 총 92경기가 열린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은 다음 달 3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지역을 대표해 경주고등학교가 참가해 전국 최강팀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시는 대회 기간 선수와 임원들의 경주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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