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글로컬 사이언스 캠퍼스 구축해 지역기업 성장 견인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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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8 08:09  |  수정 2023-03-28 10:38  |  발행일 2023-03-28 제20면
엔젤식스플러스와 창업 컨설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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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금오공대와 엔젤식스플러스 임직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대가 '글로컬 사이언스 캠퍼스'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 교내 본관에서 <주>엔젤식스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 사이언스 캠퍼스는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지역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외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창업 및 지역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금오공대는 창업 컨설팅 전문회사인 엔젤식스플러스와 손을 잡고 △창업기업 초기 에인절 투자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공동 추진 △학생·교원 창업 기업 멘토링 △창업 비교과 과정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엔젤식스플러스는 LG화학·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의 전직 CEO 출신이 모여 설립한 창업 컨설팅 전문회사다. 기술개발 및 사업화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멘토링 및 에인절 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 부회장을 역임한 박진수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는 "엔젤식스플러스의 풍부한 경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글로컬 사이언스 캠퍼스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그동안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며 "이러한 토대 위에 이뤄진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신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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