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작업복 500~1천원에 세탁 '경산한마음클리닝' 개소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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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2 16:39  |  수정 2023-03-22 16:39  |  발행일 2023-03-22
'수거-세탁-배송' 원스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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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경산한마음클리닝 개소식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근로자들이 500~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경북 경산에 문을 열었다.

경산시는 22일 진량읍 경산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복지회관 1층에 경산한마음클리닝을 개소했다.

지역 산단과 공단 근로자의 작업복을 하복 500원, 춘·추·동복은 1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세탁-배송'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경산한마음클리닝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9천여만원을 들여 완공했다. 86㎡(26평)규모에 세탁기 3·건조기 2대와 세탁에 필요한 기타 비품을 갖추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한마음클리닝은 땀과 분진 등으로 얼룩진 작업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세탁할 수 있어 근로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성공적인 운영으로 경산시 산업과 경제의 중심에 있는 4천400여 업체 3만5천여명의 근로자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최한호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 센터장, 경산지역 도·시의원,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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